<p></p><br /><br /><br><br>다음은 제주로 가보겠습니다. <br><br>한 여성이 공중전화로 통화를 하는데요. <br><br>휴대전화를 못 쓰는 이유, 바로 경찰 수사망을 피해 도주 중이어서죠.<br><br>사건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갑니다. <br><br>2011년, 여성은 길거리에서 신분증 한 장을 줍는데요. <br><br>당시 수배가 내려졌던 여성은, 이 신분증을 손에 쥐면서,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. <br><br>15살 어린 여성의 신분을 살면서요,<br><br>피해자 5명에게 7년 동안 친분을 쌓으며, 15억 원을 뜯어낸 겁니다.<br><br>[피해자] <br>은행에서도 신분증 위조 이거 안 걸리지 자기는 신분증 사진, 리즈 시절이라든가. 화장, 성형, 살빠졌다, 늘어났다 이런 것들 때문에 확인하기가 어렵다고.<br><br>이후 의심을 받자 여성은 도주했는데요. <br><br>타인 명의의 신분증,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, 기록이 전혀 남지 않았습니다.<br><br>경찰은 추적 끝에 광주의 한 고시텔에 숨어있던 여성을 잡았는데요. <br><br>"과거 수배 중인 상태에서, 다른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"고 진술했습니다.
